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만드는 중요한 네 가지 :
4C – 변화 change, 관계 connection, 대화 conversation, 공동체 community


1C 변화change
신생기업의 핵심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다.이것이야말로 신생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본질이다.따라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선택한 분야 안에서 도대체 무엇을
바꿀 것인지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2C 관계connection
〈패스트 컴퍼니>는 독자들의 체험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가지 관
계를 만들었다. 첫째로 아이디어들을 연결시켰고 둘째로 사람들을 연결시켰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 잡지가 색다른 경제지라는 정체성을 확
실히 보여주기 위해서 비즈니스의 세계 안에 새로운 관계들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전투 전략과 사업경쟁 전략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주목했다. 광범위한 직업 분야들을 자유롭게 연결함으로써 우리는 독자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자극했다.
우리는 독자들도 서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패스트 컴퍼니 웹사이트를
매개체로, 거주지별로 독자들이 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3C 대화conversation
<패스트 컴퍼니> 창간호에는 새 잡지의 창간사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서
편집자들의 편지를 실었다. 그 편지에서 우리는 ‘비즈니스 혁명 입문서’의
지침과 원칙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우리의 목적을 밝혔다.
“대화를 시작하고, 토론을 권장하며, 논쟁을 촉진하고, 건전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4C 공동체community
1920년대에 〈뉴요커>는 막 세련미에 눈을 떠가던 미국에 잘 맞았
다.
1920년대 후반에 창간된 〈포춘>은 점차 기업화되어가던 미국 안에서
재계 지도자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성혁명이 가속화되던 때에 탄생한 〈플레이보이>는
미국 남성들의 스타일에 대한 온갖 논란을 중재해주는 심판관 노릇을 톡톡히 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는 〈롤링스톤>이 약물, 섹스 그리고 록큰롤의 기치 아래
우드스톡(Woodstock: 반항적이고 자유를 추구하는 1960년대 문화를 주도한 축제)
세대들을 집결시켰다

이 잡지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각양각색의 개인들이 그저 모여
있는 집단을 향해서 ‘당신들은 사실 갓 형성되고 있는 공동체의 일원’이
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던 것이다.



업종을 불문하고 이 덕목은 모든 신생기업과 신제품에 대한 특효약이란 사실
을 알게 될 것이다. 변화, 관계, 대화, 공동체를 내세웠던 오바마 대통령 선거캠페인도 바로 4C의 좋은 예다.

이 네 단어들은 과거의 성공 사례를 떠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4C는 전통적인 사업계획 작성 방식을 뒤바꿔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대체수단이며
당신의 생각을 바꾸어줄 렌즈와도 같다. 이 네 가지 렌즈로
당신의 아이디어를 비추어보자.

– Alan M. Webber | Rules of Thumb | Rule 26 –